24일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무사히 진행돼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4일 오후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쪽 조정기(67·오른쪽)씨가 북쪽에서 온 아버지 조덕용(88·왼쪽) 할아버지를 얼싸안고 오열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4일 오후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쪽 조정기(67·왼쪽)씨가 북쪽에서 온 아버지 조덕용(88) 할아버지의 손을 잡은 채 눈물흘리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의 이산가족이 분단 후 65년 만에 다시 만나 진한 혈육의 정을 나눴다.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 첫날인 2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우리쪽 최고령 상봉 대상자 강정옥(100) 할머니와 북쪽의 동생 강정화(85) 할머니가 눈물의 상봉을 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4일 오후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북쪽에서 온 최성순(85)씨를 남쪽 가족들이 얼싸안고 오열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 첫날인 2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우리쪽 양길용(90) 할아버지와 북쪽의 동생 량길수(86) 할아버지가 눈물의 상봉을 하고 있다. 이 형제는 한국전쟁 당시 각각 국군과 인민군으로 참전해 서로 총을 겨눈 아픈 사연을 갖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본디 행낭이란 무엇을 넣어서 보내는 큰 주머니를 뜻합니다.
외교행낭은 외교사절단과 본국 정부간에 긴밀히 외교 서류 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오고가는 수송편을 일컫지요.
이번 금강산에서 이뤄지는 남북이산가족 상봉 취재도 이 행낭의 도움을 받아 마감하고 있습니다.
사진 취재의 경우 통신을 이용한 마감이 여의치 않은 탓입니다.
그 행낭에 담겨, 북에서 남으로 달려온 이산가족들의 가슴 뭉클한 사진들을 모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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