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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강원 간 윤석열 “중층 규제 없애 경제특별자치도 지정할 것”

등록 2021-12-11 15:07수정 2021-12-11 15:42

“감자·옥수수의 강원 아닌
첨단산업 중심지 만들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강원 속초시 대포항 수산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강원 속초시 대포항 수산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강원도 방문 이틀째인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강릉과 속초 등을 돌며 바닥 민심 확보에 공을 들였다.

‘강원도의 외손자’를 강조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강릉 오죽헌을 찾아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 영정에 참배했다. 이준석 대표와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사무총장도 함께 했다. 권 사무총장은 윤 후보의 11대 직계 조상이 율곡 이이의 제자였다면서 “강릉에 와서 참배하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어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의 지역구인 속초를 방문했다. 그는 속초 대포항에서 연 어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강원도 대부분 지역은 군사·환경·산림 등 중층 규제가 돼 있어 외부투자가 어렵게 만들어놨다. 규제 받는 쪽에서 보면 그야말로 죽음과 같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원도는 현 정부가 해오던 ‘평화자치도’가 아닌 ‘경제 특별자치도’로 바꿔야 한다”며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시범적으로 강원도에 대한 중층 규제를 철폐하고, 대통령령을 개정해 할 수 있는 것은 즉각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속에 기업이 있는 스위스나 독일의 사례를 언급하며 “감자와 옥수수의 강원도가 아닌 고급 관광과 첨단산업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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