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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석열, 박근혜에 축하난 보내며 “다음 주라도 찾아뵙겠다”

등록 2022-03-24 18:22수정 2022-03-24 19:26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4일 퇴원 뒤 대구 달성군 사저로 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퇴원 축하 난을 전달하며 “다음 주라도 찾아뵙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오늘 오후 5시께 서일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을 박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으로 보내 윤 당선자 명의의 퇴원 축하 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서 실장을 통해 “박 전 대통령님의 건강이 회복되시길 바란다 . 퇴원하시고 사저에 오시길 기다리며 대구 경북 방문을 연기해 왔는데, 건강이 허락하신다면 다음 주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한다 .

박 전 대통령을 대신해 난을 받은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도 윤 당선자에게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전해왔다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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