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기사 더 보기 h21.hani.co.kr정치권의 말을 듣다보면 귀를 씻고 싶어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쌍욕이나 과다하게 인플레이션이 일어난 ‘말폭탄’을 던지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들이 쓰는 말이 도저히 상대가 돌려줄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반국가 세력’이나 ‘쿠데타로 집권한 세력’이란 말은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