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는 21일 "영산강 운하 건설 재원은 국가재정 투입과 민간자본 유치가 동시에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산강 운하 계획에 전남도가 추진하는 문화관광 사업이 채택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동료교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21일 전남 여수의 모 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의 A(52) 교사는 지난해 12월28일 오전 9시10분께 4학년 교실에서 교무부장인 B(60) 교사를 폭행했다. A 교사는 당시 교실에서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방학...
충남 태안 앞바다 유조선 충돌 및 원유유출 사고를 수사중인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21일 사고를 야기한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예인선단과 홍콩 선적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 양측 모두에 무리한 항해와 충돌위험 회피노력 결여 등 업무상 과실이 있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또 가해선박회사인 삼성중공...
대운하 건설로 상류 이전 못해 고심지리산댐 검설 등 검토 반발 부를듯 낙동강에 운하를 건설하면, 영남권에 사는 1200만 주민들도 당장 먹는물을 걱정할 처지에 놓인다. 우선, 지금처럼 낙동강 물을 그대로 취수해서 먹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운하 착공에 앞서 낙동강 19곳에 흩어져 있는 취수원을 옮기거나 대...
이르면 오늘부터 DMC 의혹 관련자 조사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여러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회계사들을 특별수사관으로 임명하는 등 본격 수사 국면을 맞아 수사팀의 덩치를 키우고 있다.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서울시의 관련 자료를 확보한 특검팀...
사설학원에 다니는 초등학생이 쉬는 시간 중 밖에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경우 학원장에게 보호ㆍ감독의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학원에서 수업을 받던 중 쉬는 시간에 밖에 나갔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모(사망시 7세.초등학교 1년)군의 가족이 학원장 이...
"총선출마 위한 사퇴 아니다" 이 철(59) 코레일 사장이 21일 사퇴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레일이 지난해 철도역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이뤄 경영정상화를 달성하는 등 완전히 정상궤도에 올라선 만큼 이제는 직원들의 힘으로 얼마든지 훌륭하게 ...
작년 한 해 동안 중국산 '짝퉁' 비아그라 밀수액이 2006년보다 46배나 늘어나는 등 부산항을 통한 의약품 밀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박재홍)은 부산세관에 적발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밀수액이 2006년의 1억2천700만원에서 2007년에는 46배 늘어난 59억5천만원(전국 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