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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KBS 기자·피디 제작거부 결의

등록 2009-01-19 20:31수정 2009-01-20 00:21

징계 철회 촉구…“시기·방법 ‘비대위’에 일임”
<한국방송> 기자·프로듀서 3명 해고 등 대량 징계사태와 관련해 한국방송 기자와 피디들이 사쪽에 징계철회를 촉구하며 제작 거부를 결의했다.

한국방송 기자협회(회장 민필규)는 19일 밤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신관 3층 보도국에서 24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찬성 233표(95.5%)로 제작 거부를 결의했다. 민필규 회장은 “이번 징계의 부당성이 투표로 나타났다”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징계철회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5년차 미만 젊은 기자 177명도 실명으로 별도의 성명을 내어 회사 쪽에 징계철회를 촉구했다.

한국방송 피디협회(회장 김덕재)도 이날 낮 신관 8층 기획제작국에서 100여명이 모여 총회를 열고 제작 거부를 결의했다. 김덕재 회장은 “피디들이 모두 파면당하겠다는 각오로 제작 거부를 결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 협회 모두 제작 거부 시기와 방법은 비상대책위(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한국방송 노조(위원장 강동구)도 이날 낮 본관 민주광장에서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체 조합원 총회를 열고 회사 쪽에 징계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최다 득표자를 배제한 보도국장 선임으로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와이티엔>은 이날 노종면 노조 위원장이 정영근 보도국장 지명자와 대화에 나서면서 사장실 농성을 풀었다. 두 사람은 20일 다시 만나 견해 차이를 조율하기로 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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