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관련 단체들이 모여있는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프레스센터)의 소유와 관리·운영 권한을 두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의 갈등이 깊어가고 있다. 지난 6월28일 코바코는 운영권 관련 계약 파기를 통보한 지난 2014년부터 발생한 임대료와 지연손해금 등 157억원을 언론재단...
언론학자들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정치권력에 맞서 진상규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강상현 연세대 교수 등 언론학자 174명은 <한국방송>(KBS)에 대한 청와대의 일상적인 언론통제에 대해 진상규명과 청문회 실시를 촉구하는 성명을 14일 발표했다. ‘공영방송의 독립과 언론자유를 요구하...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한국방송>(KBS) 세월호 보도 개입이 녹취록을 통해 낱낱이 드러남에 따라 정권의 언론 통제와 간섭을 막을 법제도 개선이 20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야당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이 13일 사실상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정언론대책특별위원회는 14일 오전 ...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청와대의 <한국방송>(KBS) 보도 개입과 김시곤 보도국장 해임 압력 의혹의 파장이 정치권과 시민사회로 번지고 있다. 공영방송 장악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 개최와 함께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방송법 등 제도 개선 움직임이 한층 빨라지는 모양새다. 7일 야권은 국회 청문회 등을 통해...
공영방송에 대한 청와대의 ‘보도 개입’ 파문이 ‘인사 개입’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김시곤 전 <한국방송>(KBS) 보도국장의 후임 인선에도 청와대가 간여했다는 과거의 의혹 제기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청와대 ‘인사 개입’ 주장을 뒷받침하는 또다른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전 국장이 ‘보도 개입...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한국방송>(KBS) 보도 개입 파문이 확산되고 있으나, 지상파 방송3사 가운데 이를 제대로 보도한 곳은 <에스비에스>(SBS)가 유일하다. 그러나 에스비에스도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보도에 나선 건 아니었다. 이 과정에서 기자들이 집단 발제한 ‘긴급발제권’이 빛을 발해 관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