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합 예배’(개신교)가 4월4일 새벽 5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다. 진보 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보수 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2006년부터 5회째 해오는 공동행사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의 주제는 ‘부활과 화해’다....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현 정권이 밀착관계라고 주장하면서 직영사찰 전환을 계속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28일 재확인했다. 명진스님은 이날 낮 봉은사 법왕루에서 연 일요법회 법문에서 "자승 총무원장은 재작년 촛불시위가 한창일 때 청와대에서 불교지도자들을...
‘절판 유언’으로 품귀 현상이 벌어진 법정 스님의 <무소유> 1993년판이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110만5천원에 낙찰됐다. 경매사이트 옥션은 1993년 8월 발행된 <무소유> 증보판(39쇄) 중고책이 26일 오전 9시50분 110만5천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93년 당시 시중가였던 1500원보다 700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은 26일 자승 총무원장이 2007년 대통령 선거 때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적극적으로 도와줬으며, 그 대가로 지난해 말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여권의 조직적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명진 스님은 이런 내용을 28일 봉은사 일요법회 때 폭로할 예정이다. 명진 스님은 이날 <한겨레>...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봉은사 외압설’이 모두 사실이라고 폭로한 김영국(52)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의 부인 손아무개(47)씨가 자신이 일하던 대구 팔공산 선본사로부터 종무실장을 그만두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25일 트위터와 블로...
삼성동 봉은사를 직영사찰로 전환하기로 한 배후에는 한나라당 원내대표 안상수 의원의 외압이 있었다는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의 발언 이후 불교계는 크게 혼란스러워하면서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불교 이미지 실추를 우려하는 불교계 내에서는 종단 내부의 일에 외부인사 개입설을 밝힌 명진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