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인권·복지

[포토]‘트랜스젠더, 잘살고 있나요?’

등록 2021-11-20 19:51수정 2021-11-20 21:34

이태원에서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 열려
차별금지법 제정과 동일한 시민에게 동일한 권리! 외쳐
참석자들이 이태원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참석자들이 이태원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20일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이다.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은 혐오범죄로 목숨을 잃은 트랜스젠더들을 추모하는 날로, 매년 11월 20일이다. 이날은 1998년 11월 28일 미국에서 증오범죄로 살해된 트랜스젠더 여성 리타 헤스터를 추도하던 것에서 유래된 날이다. 트랜스해방전선,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등 성소수자 인권단체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등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연 ‘트랜스젠더, 잘살고 있나요?’ 트랜스젠더 추모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차별금지법의 조속한 제정과 함께 먼저 떠난 트랜스젠더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트랜스젠더와 함께 잘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한 참가자가 ‘트랜스젠더의 생명도 소중하다’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한 참가자가 ‘트랜스젠더의 생명도 소중하다’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이들은 집회에서 “2021년에 우리는 또 다시 수많은 트랜스젠더 친구, 지인, 가족, 동지를 떠나보냈다.”며 하지만 아직도 “트랜스젠더가 시민으로서 일상을 영유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랜스젠더와 관련된 기념일로는 이외에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도 있는데, 이는 매년 3월 31일이다. 이날은 트랜스젠더의 존재를 드러내고 차별에 반대하기 위한 취지로 지정되었다. 트랜스젠더는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성과 정신적인 성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으로, 신체적으로는 남성 또는 여성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본인은 타고난 자신의 성과 반대되는 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여기는 사람을 말한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성소수자 부모모임 어머니들이 발언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성소수자 부모모임 어머니들이 발언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한 참가자가 트랜스 해방(Trans Liberation) 글귀가 새겨진 목도리를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한 참가자가 트랜스 해방(Trans Liberation) 글귀가 새겨진 목도리를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어떻게 지내셨나요’라는 제목의 게시판에 한 참가자가 “먼저 간 친구들아! 잘 보고 있냐 – –”라고 쓴 메모지를 붙이고 있다. 강창광 기자
‘어떻게 지내셨나요’라는 제목의 게시판에 한 참가자가 “먼저 간 친구들아! 잘 보고 있냐 – –”라고 쓴 메모지를 붙이고 있다. 강창광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