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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창업컨설턴트] 사업체 개설·운영 ‘길라잡이’
평생교육원 등 양성과정 다양

등록 2008-07-20 15:51

이윤선의 이 직업, 이 학과
이윤선의 이 직업, 이 학과
이윤선의 이 직업, 이 학과 /

글로벌 무한 경쟁과 지식정보화 시대, 모든 분야에서 마케팅과 유통, 서비스는 필수항목이 됐다.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시도한다. 그러나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아마도 마케팅과 유통구조, 경영방법을 알았다면 달라졌을 것이다. 창업컨설턴트는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업체 개설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이들은 창업컨설팅업체에서 근무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창업 전반에 대해 자문해 창업자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준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시장 연구, 지식·노하우, 물류·교육시스템, 영업권 등의 전반적인 창업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상태에서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과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운다. 이 과정에서 산업 전망 및 업종, 비용, 상권이나 수익성 등을 분석하고, 고객의 특성, 적성과 흥미 등을 고려해 업종을 선택한 뒤 점포 입지를 위한 조사도 한다. 적합한 상권을 갖춘 지역을 선택해 점포 계약을 하게 되면 인테리어를 비롯해 점포 시공 등의 개업 준비를 도와준다. 가게이름 짓기, 매장 안 배경음악 선정, 개업 홍보와 마케팅 등을 도와줘야 할 때도 있다.

이 모든 일은 창업컨설턴트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낭비되므로 입지개발 전문가, 홍보 전문가, 회계사, 인테리어 전문가, 변호사 등 창업에 필요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역할을 분배한다. 이때 창업컨설턴트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지휘해 창업 종목부터 시설인허가, 메뉴선정 및 구성 등 점포를 개설하기까지 각 단계의 업무에 총괄적으로 관여한다. 최근들어선 프랜차이즈 본사 자체에서 가맹점을 개설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본사에서 가맹점 개설 업무를 추진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이런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상으로 가맹점 컨설팅만을 전담하는 창업컨설팅업체도 많아지고 있다. 또 학원, 병원, 약국, 음식점, 인터넷쇼핑몰 등 업종별로 전문화된 창업컨설턴트가 많아졌다.

특별한 학력이나 전공이 필요한 건 아니다. 최근 평생교육원이나 사설기관 등을 중심으로 창업컨설턴트 양성과정이 많이 개설되고 있으며, 대학에 개설돼 있는 관련 학과에 진학해 공부를 한다면 이론적인 면을 습득할 수 있으므로 업무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윤선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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