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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입학사정관제 실시대학과 전형방법은

등록 2009-01-04 15:53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진로·진학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

Q 2010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는 대학이 크게 는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어느 대학이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지요? 입학사정관제 전형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A 입학사정관제는 2009학년도 입시에 처음 도입된 제도로 대학이 학생부 교과 성적이나 수능 성적만을 활용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릅니다. 학생의 학력 수준을 비롯해 학생부 비교과 영역과 성장 환경, 소질 및 경험,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의 신입생 선발을 위한 전문 인력인 입학사정관이 각종 전형 자료를 검토하여 입학 여부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대학 자율화’ 정책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의 성격 때문인지 이명박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지원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도입 첫해인 2007년에 10개 대학에 20억원을 지원했던 것을 2008년에는 40개 대학에 158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하였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236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실시 대학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실시 대학
2010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모두 49개 대학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2월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0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에 따른 것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40개 대학보다 9개 대학이 더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중순 정부 지원 입학사정관 선정 대학 가운데 서강대·울산과학기술대·포스텍(포항공대)·카이스트 등이 12월1일 발표에는 빠져 있어, 실제 201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모두 53개 대학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이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즉 입학사정관 전형을 별도로 만들어 시행하는 것과 기존에 있던 전형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분류합니다. 2009학년도의 예를 들면, 가톨릭대 잠재능력 우수자 전형, 건국대 입학사정관 전형,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 중앙대 다빈치형 인재 전형, 한양대 입학사정관 선발 전형 등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따로 만들어 시행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경북대 리더십 우수자 / 국가유공자 손자녀 / 이웃 사랑 /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 서울대 기회 균등 선발 / 농어촌 학생 /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 인하대 대안학교 전형 등은 기존에 있던 전형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형태입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대학이 어느 전형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지를 먼저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201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발표되었지만, 구체적인 전형 유형과 학생 선발 방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추후 대학별로 확인해보길 바랍니다.

유성룡 입시분석가·이투스 입시정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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