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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대안학교 출신은 11개대 수시모집 노려볼만

등록 2009-08-16 13:32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

Q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알기로 대안학교 출신자만 별도로 선발하는 특별 전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대학에서 실시하는지, 수시 모집 중심으로 알고 싶습니다. 또한 학생 선발 방법이나 지원할 때 알아두어야 할 입시 정보가 있다면 함께 부탁드립니다.

A 201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대안학교 출신자 특별 전형은 감리교신대·군산대·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상지대·성공회대·숭실대·인하대·장로회신대·전남대·총신대·한동대 등 11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모두 수시 모집에서만 선발합니다. 선발 인원은 한동대가 30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성공회대 25명, 인하대 20명, 숭실대 7명 등으로 모집하며, 나머지 대학들은 2~6명을 모집합니다. 11개 대학 전체 선발 인원은 107명입니다.

학생 선발은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와 면접고사로 선발합니다. 다만 군산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성공회대는 면접고사(단, 디지털컨텐츠학과는 면접고사와 실기고사), 한동대는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로 선발합니다. 그리고 인하대의 비인가 대안학교 및 홈스쿨링 전형은 학생부 대신 검정고시 성적과 서류평가, 심층면접으로 선발합니다.

이러한 선발 방법으로 볼 때 대안학교 출신자 특별 전형은 면접고사가 당락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도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면접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생이 고3 수험생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학생부 성적은 이미 결과가 나와 있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만, 학생부 성적을 어떻게 산출하는지, 어떤 교과목을 반영하는지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지대·숭실대·인하대·장로회신대는 교과 성적만을 반영하고, 군산대·전남대·총신대는 교과 성적과 출결상황, 감리교신대·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는 교과 성적과 출결 및 봉사활동을 반영합니다.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위주로 반영합니다. 그리고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전남대만 1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로 적용합니다.

지원할 때 알아두어야 할 또다른 사항은 대학별 선발 인원이 적은 만큼 개설 학과 전체에서 모집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군산대는 철학과·유럽미디어문화학과·국어국문학과·토목공학과·컴퓨터정보공학과에서 1명씩 모집하고, 상지대는 문화콘텐츠학과·친환경식물학부·동물생명자원학부, 숭실대는 철학과·사학과·문예창작학과·행정학부·언론홍보학과·건축학부·컴퓨터학부, 전남대는 철학과에서만 모집합니다. 희망 대학의 모집 학과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랍니다.


또 지원 자격에서 대부분의 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하는 대안학교 출신자로 하고 있지만, 상지대·성공회대·인하대·한동대는 비인가 학교 출신자도 학교가 정한 바에 따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대학별 학생 선발 방법, 모집단위와 함께 다니고 있는 학교가 대안학교 출신자 특별 전형 지원 조건에 해당하는 학교인지 꼭 확인하길 권합니다.

입시분석가·이투스 입시정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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