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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서울 소재 대학 정시지원 전략은?

등록 2009-12-13 15:10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

Q정시 모집에서는 지금 제가 알고 있는 모집 인원보다 더 많이 선발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더 많이 선발하는지요?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 위주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언어 영역 성적이 잘 안 나와서 걱정인데요, 언어 영역을 비교적 적게 반영하는 인문계 대학으로 어디가 있는지 함께 부탁드립니다.

A이번 2010학년도 정시 모집의 최종 선발 인원은 오늘(14일)부터 3일 동안 있을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이 끝나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시 모집 인원은 17일쯤 개별 대학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것입니다. 그때 희망 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알아보길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껏 그래 왔듯이 201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도 많은 대학이 모집 인원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미충원 인원을 정시 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정시 모집 인원은 지금 알고 있는 인원보다 더 늘어나게 되겠지요. 특히 올해에는 수능시험이 쉬웠다는 언론 보도로 인해 수능시험 이후 실시한 수시 모집 대학에 지원자가 많이 몰렸습니다. 이럴 경우 여러 대학에 중복 합격하는 수험생이 늘어나 수시 모집 미충원 인원도 함께 증가할 것입니다. 한편, 수시 모집 미충원 인원은 대학별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에도 생깁니다.

그러나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집단위별로 미충원 인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서강대를 보면 경영학부 23명, 경제학부 21명, 사회과학계 12명, 인문계 19명, 커뮤니케이션학부 9명, 자연과학부 34명, 기계공학계 12명, 전자공학계 22명 등으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대학 전체로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모집단위별로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시 모집은 수능시험이 절대적인 변수라는 것과 대학별로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언어 영역을 낮게 반영하는 대학만 찾지 말고, 수리·외국어·탐구 영역의 성적을 함께 고려해서 지원 가능 여부를 따져보았으면 합니다. 아울러 언어 영역을 낮게 반영하는 자연계 모집단위로의 교차 지원도 고려해보았으면 합니다.

입시분석가/이투스 입시정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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