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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 전과자 ‘여성 2명 살해’ 자백

등록 2021-08-29 11:06수정 2021-08-29 19:34

경찰, 범행 동기와 시기 등 경위 파악 중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도주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했다고 경찰에 자백했다.

29일 <한겨레>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망쳤다가 이날 오전 송파경찰서에 자수한 ㄱ(56)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주 전후 2명의 여성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ㄱ씨는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징역을 살다가 지난 5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7일 송파구 신천동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고, 이에 서울 동부보호관찰소는 경찰에 공조를 요청했고 검거를 위해 추적에 나섰다. 현재 경찰은 범행 동기와 시기 등 경위를 파악 중이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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