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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단독] 박영수 아들, 대장동 분양업체 관계사 근무

등록 2021-10-03 22:06수정 2021-10-04 00:14

검찰이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화천대유자산관리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화천대유자산관리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수 전 특별검사 아들이 대장동 아파트 분양대행업체 대표가 운영하는 또 다른 회사에서 근무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업체는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 쪽 분양대행을 독점했는데, 앞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이 업체 대표에게 100억원을 건넨 사실이 드러나 돈의 성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한겨레> 취재 결과, 박 전 특검 아들은 ㄷ업체 이아무개 대표가 운영했던 회사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특검은 <한겨레>에 “아들은 분양대행업체가 아닌 이 대표가 설립을 준비하던 골판지업체에 3개월간 근무하다 퇴직했다. 그 회사는 창립단계라서 (직원이) 관리직 임원, 다른 직원을 포함해 3명뿐이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2015년부터 최근까지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했던 박 전 특검 딸이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박 전 특검은 김만배씨와 이 대표 사이 금전 거래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으며, 이 대표를 “촌수를 계산하기 어려운 먼 친척”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 이씨가 김씨로부터 돈을 수수하거나 그들 사이의 거래에 대하여 관여한 사실이 없어 전혀 알지 못한다. 화천대유로부터 고문료 외에 다른 금품을 받은 적이 없고, 특검을 맡은 이후 김씨와도 관계가 단절돼 현재까지 전화 통화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만배 쪽도 “사업과 관련해 이씨 요청으로 100억원을 빌려준 것은 맞지만, 박 전 특검과는 무관하다. 이씨와의 돈거래는 법적으로 문제 될 만한 부분이 전혀 없다.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조사 시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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