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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황우석 지지단체 카페서 ‘폭력조장’ 논란

등록 2006-03-12 10:15수정 2006-03-12 13:45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는 인터넷 카페가 폭력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공지사항과 그림을 초기 화면에 버젓이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포털 다음에 개설된 `황우석♥난자기증모임(cafe.daum.net/eh2389)‘ 초기화면에 올라온 "고생하신 우리님들 이거 필요하시면 가져다 쓰세요 맘껏!!! 나도 쓰고 싶다! 딱 한번만"이라는 공지사항과 함께 게시된 야구방망이. 연합뉴스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는 인터넷 카페가 폭력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공지사항과 그림을 초기 화면에 버젓이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포털 다음에 개설된 `황우석♥난자기증모임(cafe.daum.net/eh2389)‘ 초기화면에 올라온 "고생하신 우리님들 이거 필요하시면 가져다 쓰세요 맘껏!!! 나도 쓰고 싶다! 딱 한번만"이라는 공지사항과 함께 게시된 야구방망이. 연합뉴스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는 인터넷 카페가 폭력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공지사항과 그림을 초기 화면에 버젓이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포털 다음에 개설된 `황우석♥난자기증모임(cafe.daum.net/eh2389)' 초기화면에는 지난 11일 저녁부터 "고생하신 우리님들 이거 필요하시면 가져다 쓰세요 맘껏!!! 나도 쓰고 싶다! 딱 한번만"이라는 공지사항이 야구방망이 사진과 함께 게시돼 있다.

이 공지사항은 카페 대표 김모(48ㆍ여)씨가 노정혜 서울대 연구처장 폭행사건과 서울대 본부 앞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다른 여성 1명과 함께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풀려난 직후 게시됐다.

이외에도 10여개에 이르는 황 교수 지지 카페들에는 운영진이 초기화면에 "×××들과 함께 무덤으로 가겠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게시하는가 하면 일부 회원들이 특정인의 이름을 거론하고 작두 그림과 함께 "집에 갈 때 몸조심하라"는 등 협박성 글을 올리는 등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12일 "폭력조장, 협박, 비방 등으로 계속 신고가 들어와 운영진측에 경고하고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명백히 위법한 게시물을 운영진이 계속 올리거나 방치할 경우 절차를 밟아 카페 폐쇄 조치를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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