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시민단체 재검증 촉구
속보= 강원도 교육감 3선 도전에 나선 한장수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한겨레> 13일치 9면)과 관련해 시민단체는 물론 각 후보 진영에서 한 후보의 해명과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분출하고 있다.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4일 성명을 내어 “논문표절 문제는 주요 공직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데 주요한 기준으로, 논문표절이 사실이라면 강원도 교육의 수장으로 나설 자격이 없다”며 한 후보의 해명과 문제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수여한 강원대 쪽의 철저한 재검증을 요구했다. 교육감 후보로 나선 각 후보 진영의 사퇴 촉구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
지지율 2위를 달리는 민병희 후보는 13일 성명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주장했고, 조광희·권은석 후보도 공동성명을 통해 한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춘천/이문영 기자 moon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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