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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검찰, 에버랜드 본사 압수수색…노조활동 방해 혐의

등록 2018-09-17 10:42수정 2018-09-17 10:49

지난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삼성물산 CS모터스, 삼성웰스토리, 삼성에스원 노조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노조파괴 부당노동행위를 고발하고 삼성무노조 경영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지난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삼성물산 CS모터스, 삼성웰스토리, 삼성에스원 노조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노조파괴 부당노동행위를 고발하고 삼성무노조 경영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검찰이 삼성 계열사 에버랜드의 노동조합 활동 방해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수현)는 17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10일 삼성웰스토리, 삼성에스원, 에버랜드에서 차량 운행을 담당하는 삼성물산 시에스(CS)모터스 등 삼성 계열사 3개 노조는 각사 대표 등을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그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공작 의혹 중심으로 진행돼오던 검찰 수사가 다른 삼성 계열사들의 노조활동 방해 의혹 수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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