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검찰, ‘검-언 유착’ 의혹 한동훈 검사장 어제 소환 조사

등록 2020-07-22 10:32수정 2020-07-22 10:36

중앙지검 “21일 출석해 조사받아”
한동훈 3차장검사가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한동훈 3차장검사가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검-언 유착’ 의혹의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 6월4일 피의자로 전환된 뒤 처음으로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은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전날 한 검사장을 불러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 검사장은 이동재 전 <채널에이(A)>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압박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들에 대한 비위 정보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 검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7일 이 전 기자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20일 이 전 기자와 관련 의혹을 취재한 장아무개 <문화방송(MBC)> 기자를 동시에 불러 조사하고, 연이어 다음날 한 검사장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이 전 기자 취재과정에서 이철 전 대표 쪽의 대리인 역할을 했던 제보자 지아무개씨도 지난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오는 24일에는 검찰 수사의 타당성을 논의하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도 열릴 예정이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