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본격화될 남북 문화교류에서도 미술인들이 앞장서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진보진영 예술단체인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민예총·이사장 박불똥)의 경우 1990년대 기획됐다가 중단됐던 남북한, 재외동포 작가들의 ‘코리아통일미술전’을 부활시키기 위해 최근 일본 총련 관계자들과 협의를 시작했다. 신학철 민...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뒤 처음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속도감 있는 후속조처”를 여러차례 강조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한 ‘판문점 선언’이 과거처럼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져 정부가 바뀌더라도 합의 내용은 되돌릴 수 없는 확고한 흐름으로 만들려...
국방부는 30일 아침 “군은 5월1일부터 ‘판문점 선언’ 후속 조처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을 준수하고자 하는 행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