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이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 4~15일 청년활동지원사업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총 모집인원 3000명의 2배가 넘는 6309명이 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우편접수 미반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가 신청서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신청자의 평균 나이는 26.4...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결정에 대해 “국제적 군비 경쟁을 촉발시켜 한반도 안보환경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7~12일 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박 시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안보환경은 물론 우리 경제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문제가 비밀리에 ...
서울시는 불법대부업 피해를 입은 시민의 구제, 회생, 분쟁조정, 처분까지 한 자리에서 돕는 ‘불법대부업(사금융) 피해상담센터’를 15일부터 운영한다. 중구 무교로 서울시 무교청사 내 문을 여는 피해상담센터(3층)에는 직원 10명이 상주하며 변호사 1~2명의 자문을 받아 소송장 작성까지 돕게 된다. 불법대부업 ...
‘아악!’ 외마디 비명소리를 내자 경고음이 저절로 울린다. 치한이 당황한 틈을 타 비상벨을 누르자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까지 돌아간다. 치한은 더는 버티지 못하고 화장실 밖으로 도망간다. 지난 5월 서울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전국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이 잇따라 설치되고 있다. 그러나 긴박한 상황에서 ...
서울시 역점 사업인 ‘역세권 2030청년주택’ 사업설명회가 토지주, 민간사업자 등을 상대로 서울 4개 권역에서 오는 15일부터 잇따라 열린다. 앞서 관련 조례안(제정)이 시의회의 견제 끝에 통과되면서 탄력을 받은 결과다. 박원순 시장은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밀도가 낮은 역세권 지역에 고밀도 개발을 허용해 청...
버려지는 마늘대를 재활용한 모기 방역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동작구는 이달부터 마늘대로 만든 모기 기피제를 이용해 사자암을 비롯해 달마사 연못가 주변, 동작주차공원, 보건소앞 주변 등 4곳에서 친환경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기 살충제는 사람에 끼치는 영향을 놓...
서울시와 경기도가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추진하는 ‘민간투자형 복지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복지사업에 민간이 자본을 투자하고 그 성과에 따라 공공으로부터 수익을 보장받는 새로운 복지재원 조달 방식이다. 지방정부는 성과 대비 비용절감 효과를, 민간은 협치 및 일자리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
서울시가 강남구와 마찰을 빚고 있는 수서동 727번지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강남구가 고시한 수서동 727번지 개발행위허가제한에 대해 7일 직권해제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고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역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도 예정대로 승인·고시한다. 선진국에서 친환경 ...
외국인 관광객에게 바가지요금을 받는 택시에 대한 처벌이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외국인 승객에게서 부당요금을 받은 택시에 대한 행정처분 권한을 도로 가져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택시 행정처분 권한을 각 자치구에 위임해둔 상태다. 그러나 자치구가 자기 지역 소재 택시회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