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자들의 가려졌던 아우성이 연일 ‘#미투’로 터져나오고 있다. 이제 이들의 속앓이가 반복되지 않게끔 제도적 방책 마련에 나서야 할 때라는 지적이 인다. 전문가들은 ‘형량 강화보다 업무상 위력을 인정하는 요건을 강화하는 입법’과 피해자 보호 제도 강화 등의 제도 개선이 먼저라는 목소리를 낸다. 지난...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아온 배우 조민기(53·전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씨가 9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조씨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대형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 창고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씨의 부인이 조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인근 건국대병원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성폭행한 피해자가 더 있다는 비서 김지은씨의 주장을 두고 수사기관이 철저하게 수사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안 전 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씨는 지난 5일 <제이티비시>(JTBC) ‘뉴스룸’에 출연해 “나와 같은 피해를 당한 이가 더 있다. 나를 보고 용기를 얻기 바란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