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베이징에 짙은 스모그가 닥쳐왔다. 베이징의 다국적 회사에 다니는 미국인 스테파니 잠브루노의 남편은 미뤄왔던 결심을 굳혔다. ‘이젠 베이징에 함께 살고 있는 부인과 두 딸을 미국에 돌려보낼 때구나.‘ 미국으로 돌아온 스테파니와 베이징에 남은 그의 남편은 스카이프를 통해 대화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대기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한 중국이 올 연말까지 1700여개의 소규모 탄광을 폐쇄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 에너지국은 4일 누리집에 “대기오염 물질을 유발시키는 전국 1725개의 소형 탄광을 올해 말까지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국가 에너지국은 “각 지방정부에 연간 채굴량이...
쇼핑, 한류 스타 공연 그리고 운전면허. 운전면허가 중국 사람들의 한국 방문을 이끄는 또하나의 매력으로 등장했다고 3일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운전면허 시험 기준을 강화했다. 운전 면허를 따려는 사람은 4000위안(68만원)을 내고 78시간의 주행연습을 해야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할 ...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3일 북한이 제4차 핵실험 가능성을 거론한 데 대해 “핵무기를 보유하면 모든 것을 갖는다는 생각은 환상”이라고 지적하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이 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조선(북한)이 핵무기를 발전시키는 것은 ‘핵 억지력’을 얻어 국가의 전략적 평화안정을 얻기 위한 것으...
‘중국 경제 위기론’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소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중국 국무원은 2일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상무회의에서 “국내외 경제상황이 불투명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기업의 활력을 유지하고 안정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결의했다”고 중국 안팎의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