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새해 첫 국외 방문국으로 러시아를 선택했다. 시 주석 취임 이후 무르익고 있는 중-러 밀월 관계를 방증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화통신>은 3일 “시 주석이 8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겨울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려고 6일부터 사흘 동안 러시아를 방문한...
중국이 동중국해에 이어 남중국해로 방공식별구역을 확대하느냐를 두고 중국과 미국, 일본이 설연휴 기간 동안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31일 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이 남중국해에도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는 문제를 본격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
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이 동중국해에서 중국과 일본이 충돌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선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2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중-일 갈등에 대해“견해 차가 ...
시진핑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전 총리 등 중국 최고위층의 친인척들이 대거 국외 조세회피처에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운용하는 방법으로 천문학적인 재산을 은닉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인척들의 재산 은닉과 탈세 의혹이 불거지면서, 최근 ‘부패 척결’을 부쩍 강조해온 중국 지도부의 도덕성과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