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에 지난 15일 갔다가 계란·물병 세례를 맞은 일로 사드 반대 집회에 외부세력 개입 논란이 제기되는 데 대해 김안수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조금의 불상사가 난 일을 중앙언론이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
20대 국회에서 처음 벌어진 여야 대치 사태가 한나절 만에 봉합됐다. 새누리당은 15일 오전 9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이 정부의 노동개혁 홍보비 사용 관련 책임자 징계 의견을 담은 결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데 대해 ‘모든 상임위 보이콧’으로 대응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여...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돼 복당한 의원들이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복당 인사를 통해 “당이 분열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의원은 “과거를 두고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과거의 아픈 기억에 매달려 싸우고 갈등과 분열로 가면 당에 아무런 희망이 없다. 저부터 이 약속을 ...
새누리당 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서청원 당 대표 출마’를 거듭 추진하고 있다. 친박계 유력 주자인 최경환 의원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서 의원을 대안으로 내세워 당권을 차지하려는 움직임이다. 친박계 의원 10여명은 5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서청원 의원을 찾아가 “8·9 전당대회에 출마해야 한...
20대 국회에서 여야가 경쟁하듯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하면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폐지 여부도 다시 쟁점이 되고 있다. 야당은 대통령 등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면책특권이 필요하다고 하는 반면 여당은 무분별한 폭로 등 남용 방지를 위해 일정 부분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면책특권은 국회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