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국정감사 거부 사흘 만에 ‘국감 참여’로 선회할 뜻을 밝혔으나, 소속 의원들은 이를 거부하고 ‘국감 보이콧’을 계속하면서 투쟁 강도를 더 높이기로 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과정을 문제삼아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장외’로 나선 새누리당이 갈팡질팡하고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여러 의혹 제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고꾸라지게 하려는 것이라면 사람 잘못 봤다. 대통령은 그럴(무너질) 사람 아니다”라며 대통령을 적극 방어했다. 이 대표는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토론회에서 ‘우병우 수석 거취에 뚜렷한 의견을 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제출한 해임건의안이 23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당론을 정하지 않은 ‘캐스팅 보터’ 국민의당을 상대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표심 경쟁을 벌였다. 김 장관 해임건의안의 23일 본회의 상정 여부에 대해 정세균 국회의장은...
정부가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21일 아침 고위당정청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명간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부 조사 결과 피해액이 선포 요건인 75...
대규모 수해를 입은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할지 말지를 놓고 여야가 20일에도 맞섰다. 북한의 5차 핵실험을 들어 대북 지원을 반대해온 새누리당은 이날은 지원을 위한 ‘선결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북한이 지원 요청을 하더라도 국내 분위기가 지원을 이야기하...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사실이 전해진 뒤 국회와 정치권은 일제히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여야는 이날 오후 곧바로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를 소집해 관련 보고를 들었다. 또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긴급회동을 한 뒤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는 국회 결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하기...
국가정보원은 9일 오후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핵 개발 속도가 우리 정보당국이 파악하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아직 미사일에 탑재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는 게 국정원의 판단이다. 또 국정원은 이번 핵실험이 수소폭탄 실험은 아니라고 밝혔다. 정보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