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시사변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아니기에 정의화 국회의장이 아니라 과거에 망나니 같았던 국회의장이라 하더라도 결코 정권유지법인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하리라고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 2일 마지막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주자로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오른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
테러방지법 통과를 막기 위해 국회에서 7일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선거법을 처리한 뒤 다시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야당이 먼저 필리버스터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거부했다. 여야의 테러방지법 대치가 이어지면서 국회 본회의에 넘...
새누리당의 4·13 총선 공천 살생부 논란이 사흘 만인 29일, 김무성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의 사과 요구를 수용하며 ‘3일 해프닝’으로 잦아드는 분위기다. 하지만 친박근혜계 일부가 여전히 “김 대표의 ‘자작극’ 의혹”을 주장하고 있고, 비박계 역시 이후 공천심사 과정에서 실제 탈락자와 살생부 명단이 맞아떨어질 경우 ...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24일 공천 신청자 면접 대상은 충청·호남·강원·제주 지역 후보들이었다. 공관위는 4일째 면접을 이어갔다.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가 2석 늘어(총 27석) 비중이 커진 충청권에선 6선의 이인제 최고위원(논산·계룡·금산), 공관위원인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홍성·예산), 지난해...
새누리당은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별도의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두고 있다. 하지만 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원회의 세력 구도가 공관위의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공관위원은 최고위 의결을 거쳐 당대표가 임명하는데 이번엔 당내 인사 5명, 외부 인사 6명 등 11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