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금융감독원 감찰은 국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DLF)의 대규모 손실과 이에 대한 금감원의 중징계 결정이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감찰 착수 시점이 제재 직후였던 점, 그리고 조사 대상이 제재를 받은 은행과 관련된 점 등이 이런 추정의 근거다. 문제가 된 디엘에프는 독일 국채 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