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면 미국과 협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방북한 러시아 두마(하원) 의원이 전했다. 핵보유국 지위 인정은 북한의 일관된 입장이지만, 지난 29일 ‘화성-15형’ 미사일 발사를 “핵무력 완성”으로 선언한 상태에서 대화 의사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방북한 비탈리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