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위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 고위경영진들이 한국 바이어·제약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방한했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제약업체 사노피-아벤티스가 16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국내 바이오·제약기업들을 초청해 연구·개발(R&D) 전...
연쇄 국가부도 우려가 나돌던 동유럽 경제가 ‘한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실물경제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아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매출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코트라(KOTRA)가 14일 내놓은 ‘동유럽 금융위기 이후 현지시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동유럽 각국의 화폐가치는 점차 회복...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계열사 매각 등 본격적인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금호아시아나는 14일 “아시아나아이디티(IDT)와 금호오토리스 등 계열사 2곳과 중국에 있는 베이징 루프트한자 센터(BLC) 지분을 매각해 모두 2395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아이디티는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유지·...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미국과 대양주, 유럽 등 일부 국제선 항공료를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애초 이달 초 요금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등으로 인해 여행수요가 줄어들어 인상 시점을 한달 늦춘 것이다. 미국행은 전좌석이 10% 인상되고, 유럽행 일등석·비즈니스석은 5%, 오스트레일리아·뉴질...
아파트 단지에 택배 할아버지들이 뜨고 있다. 경로당이나 노인복지회관 등을 택배 거점으로 삼고, 택배 사원이 아닌 노인들이 각 가정으로 물건을 배달해주는 ‘실버택배’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택배회사들의 ‘사회책임경영’ 일환이다. 택배를 받는 고객으로서도 친...
1년 만이다. 지난해 6월13일 운송료 인상, 표준요율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일주일 동안 파업을 벌였던 화물연대가 11일 파업에 들어간다. 치솟는 기름값에 운전대를 놓았던 지난해 ‘생계형’ 파업과, 대한통운 택배 노동자 복직, 화물연대 인정 등을 내건 이번 파업의 양상은 조금 다르다. ■ 운송료 오히려 ‘삭감’ “1...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초로 국가 단위의 ‘스마트 그리드’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에너지 소비의 3%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4100만톤(2006년 배출량의 7.1%) 줄여 원전 7기를 덜 짓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그리드란, 전력망에 정보기술을 접목시켜 전력회사...
■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미국 횡단 현대·기아차는 모하비와 투싼 수소연료전지차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캐나다 밴쿠버까지 2656㎞를 횡단하는 ‘수소연료전지 로드투어 2009’에 참가해 완주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와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파트너십 등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로드투어에는 현대·기...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 건설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완공이 애초 계획했던 2010년 6월보다 2년6개월 더 늦춰진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1일 “폐기물 운반 길목이 되는 진입동굴의 암질 등급이 예상보다 낮아 파들어가는 속도가 느려지고 보강작업을 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