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에 걸린 박한이(40·삼성 라이온즈)가 은퇴를 선언했음에도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케이비오는 3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박한이에 대해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9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