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디움은 지난해 말 기존의 우레탄 트랙을 걷어내고 몬도 트랙을 깔았다. 몬도 트랙은 선수들이 달릴 때 스파이크가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 기록 단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좋은 기록을 기대했지만 이틀 동안 100㎜가 넘게 비가 내린 ...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 후보도시인 강원도 평창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단의 현지 실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10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 2018 후보도시 평가보고서를 보면, 평창은 경기장 배치와 이동거리, 숙박시설 등 17개 모든 분야에서 경쟁 후보도시인 뮌헨(독일)과 안시(프...
김태균(29)의 지바 롯데와 이승엽(35)의 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두번째(4~5차전)로 만난 7일과 8일 일본 효고현 호토모토 필드 고베 스타디움. 지난달 26~28일 첫 만남에서 날카로운 타격을 보여줬던 두 선수였기에 이번 맞대결도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었다. 김태균은 번번이 기회를 무산...
“아저씨, 왜 그렇게 느려요?” “야, 내가 얼마나 빠른데, 너 티브이 못 봤어?” 미국계 혼혈 농구 선수 전태풍(31·전주 KCC)과 한 개구쟁이 팬이 주고 받는 농담으로 운동장에 한바탕 웃음판이 벌어졌다. 전태풍 선수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이태원1동에 있는 보광초교를 찾았다. 전교생 800여명 중 혼혈이...
임창용(35·야쿠르트 스왈로스)이 일본 무대에서 한국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임창용은 3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안방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삼진 2개와 내야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시즌 3세이브와 함께 평균자책점도 1.29에서 1.13으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