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대표 공약으로 내건 강운태 광주시장의 약속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광주시는 8일 민선 시장이 선거공약들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광주시장 공약 관리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15일께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뒤 광주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 일정대로라면 이 조...
광주시의회가 대형마트에 이어 급식시장을 무분별하게 잠식중인 대기업의 공세에 경고를 보냈다. 광주시의회는 최근 ‘지역 위탁급식산업 보호를 위한 대기업 외식업체 입점 제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방의회가 대기업 외식업체의 공세적 진출을 경고한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삼성에...
광주시는 6일 유치 경쟁이 치열했던 2015 유니버시아드 신설경기장의 입지선정을 위해 평가용역을 해봤더니 수영장은 남부대, 체육관은 광주여대, 양궁장은 조선대가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9~14일 시민공청회와 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15일 입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지만, 사실상 결정이 매듭지어진 분...
지난 2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6번로 우리밀식품 가공공장. 면류 생산라인의 밀가루 반죽기에서 모터가 부드럽게 돌았다. 상단에 부었던 밀가루는 금세 연꽃 이파리 같은 수제비 조각들로 바뀌어 하단에 수북하게 쌓여갔다. 위생복을 입은 직원들이 먹음직스런 수제비 더미들을 모아 건조대와 포...
21일 오후 5시30분께 전남 보성군 벌교읍 마동리 야산에서 서울 ㅊ항공 소속 헬기 1대가 밤나무 방재 작업을 하다 추락했다. 이 사고로 혼자 탑승했던 기장 박아무개(49)씨가 추락한 기체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인근 벌교삼성병원에 안치됐다. 경찰은 “민간헬기가 높이 30m의 송전선에 걸려 추락했다”는 목격자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