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넘게 끌어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주야간 맞교대 협상(( 12월7일치 12면)이 잠정 타결됐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주야간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제15차 노사위원회 협상을 지난 27일 열어, 주야간 9시간 맞교대 도입에 잠정 합의했다. 이는 올해 5월19일 첫 협상 이후 224일 만이다. 노조는 내년 1월3일 총회...
원광대는 백미 493포대(20Kg 468포대, 10Kg 25포대)를 지난 27일 익산시를 통해 관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불우이웃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번에 원광대에서 불우이웃에 전달한 쌀은 제10대 나용호 총장의 취임식에서 축화화환을 대신해 기증받은 것이다. 초청장을 통해 화환을 사양하자, 일부 인사들이 좋은 일에...
전북 전주시가 민간위탁 시설과 공약사항 등에 대한 책임 소재를 밝히려고 ‘공무원 실명제’ 도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민간위탁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로 각종 행정소송에 휘말리자 내년부터 시설관리를 소홀히 한 공무원한테 책임을 묻는 공무원 실명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장 공약사항...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에서 일주일 동안 바다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nori.go.kr)은 20~25일 부안군 변산면 성천포구에서 해변도로 1㎞ 떨어진 지점부터 하섬까지 1㎞ 구간에서 바다 갈라짐 현상이 나타난다고 예보했다. 21일 오전 8시24분~10시26분, 22일 오전 8시49분~11시2...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서 쌀 4마지 남짓 짓고 있는 서아무개(46)씨. 장남인 그는 부모를 12년 전 여의고 혼자서 살고 있다. 시골생활에 결혼은 꿈도 못꾸고 있다. 그는 같은 처지 친구와 최근 소줏잔을 기울이며, 베트남 여성과 결혼할까 ‘심각하게’ 생각중이다. 임실군에서 국제결혼을 하면 자금을 지원해준다는 말을 들...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비상근무 중인 상황에서, 전북도청 간부, 김제시청 고위 공무원 및 시의원 등이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골프장에서 잇달아 골프를 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8시께 전북 고창군 ㅅ골프장에서 전북도 전희재 행정부지사, 박성일 기획관리실장, 강철기 대...
전북통일연대가 평화·통일 운동을 전개해 온 김형근(47) 교사와 그가 근무했던 전북 임실관촌중이 “보수신문의 악의적 보도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작은 성명서 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전북통일연대는 “〈조선일보〉가 자신들의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2003년부터 통일배지 달기와 북한 학생에게 편지쓰기 등...
“학생들의 성적을 평가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권한은 교사에게 있다.” “아니다. 교육청이 정한 성적관리 지침을 적용해야 한다.” 전북 남원 용성중은 최근 최병우(48·도덕) 교사가 올해 1·2학기 학교에서 정한 방침을 위반했다며 남원교육청에 징계를 요구했다. 남원교육청은 지난 7월 최 교사에게 1차 경고를 했고,...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성탄절을 앞두고 올해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15일 오후 1시30분 전주시 송천정보통신학교에서 연다. 무료 공연하는 이번 음악회는 페루의 거리악사 라파엘 몰리나와 마이머 최경식이 함께 한다. 라파엘 몰리나는 혼자서 안데스 전통관악기 등 여러 악기를 다루며 경쾌하...
“지금은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한 대재앙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때가 아닙니다. 국민의 건강을 어떻게 지켜내는가에 역점을 두고 만약을 대비하는 성숙한 보도 자세가 요구됩니다. 살처분 장면 중심이 아니라 예방 차원의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고인식 (사)한국음식업중앙회 회장은 13일 언론사들에 조류 인플루엔...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2일 “현대자동차를 지키자”며 전북도 등이 전개한 일련의 조기 노사타결 촉구 행위가 “관제데모”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군부독재 시절에나 있었던 관제데모가 ‘경제를 살리자’는 명분으로 시민사회의 자율성과 합리적 절차를 무시한 채 이뤄지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