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자동차 노조가 가짜 서류를 낸 업체를 창립기념품 납품사로 선정한 데다 이를 알고도 비호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노조는 지난 5월 조합원 투표를 거쳐 대기업 ㄹ사 레저용 테이블을 선정했다. 노조는 5월30일 이 업체와 7월28일까지 4만4000개를 납품하는 조건으로 13억2000만원에 계약을 ...
기존 대형백화점을 비집고 대형할인점과 쇼핑몰이 무질서하게 난립하며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였던 울산의 유통업계가 몸집 키우기와 업종 전환에 앞다퉈 나서며 영토 확장에 다시 나섰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대형할인점은 1998년 ‘농심가 메가마트’ 언양점을 시작으로 7개 회사가 점포 10곳을 운영했으나 올 들어 합...
1996년부터 울산 북구 신명동 동해 앞바다에서 그물 등 어구를 일정한 장소에 두고 고기를 잡는 ‘정치망 어장’을 운영하고 있는 서종환(70)씨는 15일 갈가리 찢어진 어구를 보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서씨의 어구는 이달 5일 훼손됐다. 경남 통영에서 올라온 20t짜리 기선권현망 어선 1척이 멸치를 잡다 서씨의 정치망...
경남지역 소주업체인 ㈜무학이 14일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낮춘 초저도 소주 ‘좋은데이’ 시판에 들어갔다. 무학은 이날 경남 마산의 본사 공장에서 국내 소주 가운데 가장 알코올 도수가 낮은 소주 생산에 들어가 전국 할인매장 등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쪽은 알코올 도수를 파격적으로 내려 소주 특유의...
울산해양수산청이 보존 여부를 놓고 3년째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울주군 온산읍 이진리 바닷가의 희귀 암석 일부를 보존하기로 결정해 공장 터 조성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나머지 희귀 암석도 보존 가능성이 커졌다. 울산해양수산청은 내년 말 착공 예정인 울산신항만 9공구에 포함된 이진리 바닷가 범바위 일대 900...
지난 6월 울산 남구 ㅇ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330명이 교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구토와 복통 등을 일으켰다. 이들 가운데 190여명의 검삿감에서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됐으며 보건소는 이 대장균이 음식물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울산 남구청은 7월 이 학교 교내식당 운영자인 학교장 ㅂ씨한테 과태료 300만...
자치단체가 수돗물에서 인체유해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고 속여 수돗물을 공급했다고 하더라도 유전적 변이나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아니라면 주민들한테 손해배상을 할 필요가 없다는 판결이 나와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울산지법 민사3부(재판장 하현국)는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천상·구영리...
“소개비 명목으로 월급에서 다달이 떼는 것은 중간 착취이므로 외국인상담소로 연락한다.” “미등록노동자(불법체류자)는 외국인상담소에서 의료공제보험증을 발급받으면 의료비의 50%로 치료받을 수 있다. 치료 뒤 매월 6000원을 내면 된다.” 울산경실련 외국인노동자센터(052-256-0009)가 1일 펴낸 외국인노동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