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산한 골목길 노란대문 등 달아삶과 예술공간 ‘소금길’로 탈바꿈 전문가·활동가 참여 시민토론회선“조급한 성과주의·칸막이 행정 지양”“더디더라도 슬로시티로” 주문해 서울 마포구 염리동엔 낮에도 음산한 기운이 돌아 걷기조차 무서운 골목길이 있었다. 그런데 30여가구의 주민들이 ‘범죄예방 디자인 프로젝트’에...
가계빚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가계빚 조정’을 위한 상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47개 재무 상담 창구를 6개의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로 통합 개편해, 금융·복지·법률을 결합한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일제히 문을 연 서울...
재개발·재건축 투명성 높아져 총회 직접 참석률 75% 이르고부정행위 건설업체 입찰 제한주민들 알고 결정하도록 도와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공공관리제도’의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 공사비가 10%가량 줄었고 주민간 갈등도 크게 줄었다. 15일 서울시 관계자 등의 설...
서울의 기업형슈퍼마켓(SSM)과 편의점 2곳 가운데 1곳이 청소년에게 술을 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업체 종류와 업소 수에 비례해 표본 추출한 기업형슈퍼마켓 200곳과 편의점 1000곳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해 보니, 기업형슈퍼마켓의 43.5%와 편의점의 55.2%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 것으로 ...
서울의 기업형슈퍼마켓(SSM)과 편의점 2곳 가운데 1곳은 청소년에게 신분증 확인 없이 술을 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업소수와 업체 종류에 비례해 표본 추출한 기업형슈퍼마켓 200개소와 편의점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해 보니, 기업형슈퍼마켓의 43.5%와 편의점의 55.2%에서 청소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박인배 세종문화회관 사장 해임촉구 건의안을 상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개관 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김태희 서울시의원(민주·서대문3)은 4일 “내부 직원 비리를 감독하지 못하고, 예술단 운영이 비정상적이다. 박 사장이 거취에 대해 깊이 고민하...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시행하는 모든 공사에서 시공사와 감리사는 도면 등 각종 서류를 전자문서로 제출하게 된다. 공무원과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건설 관련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처다. 서울시는 건설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건설알림이(cis.seoul.go.kr) 고도화 사업’...
서울시가 서울녹색성장위원회, 대부업관계기관협의회 등 유명무실해진 위원회 21개를 연말까지 폐지 또는 통폐합하거나 비상설화한다. 서울시는 시 산하 위원회 136개의 현황과 운영 실태 등을 파악해 ‘위원회 정비 및 운영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협의회와 같이 사회적 여건 변화로 실효...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건물 신축 등에 따라 진행하는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를 벌이면서 보행자 안전에 중점을 둔 324건의 교통대책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모두 24건(건축물 11건, 지구단위계획 7건 등)을 심의하면서 이런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심의위원회가 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재임 당시 968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세운초록띠공원’의 사업비 회수가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가 세운상가 재정비 방식을 변경하면서 벌어진 일로, 양화대교 교각 공사와 비슷한 상황이다. 1일 서울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시는 2009년 5월 세운상가 1구역에 있는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