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접경 ‘천혜 방벽’ 분리땐 타민족 연쇄파급 티베트는 중국의 ‘좌심방’이다. 티베트의 접경을 따라 중국과 인도가 맞닿은 탓에 두 대국의 세계전략이 곧잘 충돌하는 지역이다. 중국 전체 면적의 25%에 이르는 거대한 땅엔 우라늄을 비롯한 자원이 풍부해 중국 경제의 동력원으로 꼽힌다. 국제사회에서 티베트 ...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을 이끌 후진타오 집권 2기 지도부가 16일 공식출범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원자바오 총리 체제다. 중국 의회 격인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는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원자바오 총리를 재선출했다. 후 주석과 우 상무위원...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12일 “중국과 한국의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는 양국 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두 나라 관계를 한 단계 진전시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부장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한국과 고위급 교류를...
베이징 올림픽에 ‘테러 비상’이 걸렸다. 누얼바이커리 신장위구르자치구 주석은 9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분임토론장에서 “7일 오전 10시35분께 우루무치를 출발한 난팡항공 소속 여객기가 괴한들의 테러 기도로 낮 12시40분께 인근 간쑤성 란저우에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그는 “괴한들은 곧바로 승무원들에게...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유명인사들의 ‘말잔치’로 뜨겁다. 평소 세간의 주목을 받아 온 이들은 민감한 쟁점에 대한 소신을 거침없이 드러내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농민공을 대표해 처음으로 이번 전인대에 진출한 광둥성의 후샤오옌성과 상하이의 주쉐친, 충칭...
중국 기업가들이 노동자들의 권익을 대폭 강화한 노동계약법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이들은 3일 개막한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에서 종신고용을 유도하는 노동계약법이 인건비를 상승시켜 기업 활동을 저해하고, 게으른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철밥통’을 안겨줄 뿐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중국 최고의 부자로 꼽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