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큰딸과 옛 부하 직원의 동업과 관련해 “전혀 부적절하다고 생각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큰딸이 지난해 세웠던 주류 수입회사에 우아무개씨 형제가 6000만원을 투자한 사실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증여세 늑장 납부 의혹에 위장전입과 자녀 이중국적 문제가 제기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이번엔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장녀가 설립한 회사에 강 후보자의 유엔 부하직원 형제가 거액을 투자했다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지난 26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면,...
북한이 29일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 들어 9번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번째다.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 하겠다는 북한의 ‘마이 웨이’ 선언으로 읽힌다. 새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엔 역풍이 되고, 일본의 군비확장 노력엔 날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이날 오전 5시39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현역 해군 여성 장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군 당국은 숨진 이가 직속상관한테서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대령을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다. 25일 해군 설명을 종합하면, 해군본부 소속 ㄱ대위는 24일 오후 자신의 원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ㄱ대위가 출근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