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2일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해, 4대강 사업이 네 번째 감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부의 핵심사업이 새 정부의 ‘적폐청산’ 도마에 오른 셈이다. 앞서 진행된 세 차례의 감사는 시기와 목적, 결과가 모두 달랐다. 지난 2011년 1월에 발표된 첫 감사는 ‘4대강 살리기 세부계획...
북한이 21일 오후 탄도미사일을 또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자료를 내 “오늘 16시 59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불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함참은 “비행거리는 약 500여km로써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병사 월급 인상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1일 “병사 월급을 내년에 최저임금의 30%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게 맞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19만5000원인 상병 월급을 내년에는 25만9000원으로 6만4000원 올리는 계획을 세운 것...
현직 대사가 은퇴한 외교부 출신 인사들의 ‘현역 복귀’ 시도를 정면으로 비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외교부 쪽 설명을 종합하면, 김용호(외시 20회) 주벨라루스 대사는 지난 13일 외교부 내부 통신망에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직업 공무원제 확립’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김 대사는 “퇴직...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할 미국·일본 특사가 17일 각각 워싱턴과 도쿄로 출국했다. 미국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전 중앙일보·JTBC 회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미국 쪽에 전하게 될 메시지와 관련해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한-미 동맹과 북핵 해결 문제에 대한 미국과의 공유, 서로 이...
15일 방한한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쪽 핵심 관계자인 정의용 전 주제네바 대사를 만난다. 문재인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쪽 관계자의 첫 공식 접촉인 셈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청와대에서는 정의용 전 대사가 포틴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