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 도청의혹 사건과 관련해 ‘논란이 된 회의 녹취록은 이른바 귀대기 취재(문틈 등에 귀를 대고 대화를 엿듣는 방식)로 작성된 게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3일 확인됐다. <한국방송>(KBS)이 지난달 30일 “당시 기자들이 귀대기 취재를 했다”고 해명한 내용을 경찰이 정면으로 ...
21일 오후 12시30분 ‘성범죄자 알림이(e)’ 사이트(www.sexoffender.go.kr)에 접속하자 ‘고객님 앞에 229명의 대기자가 있습니다’라는 알림창이 뜨며 동작이 멈췄다. 법무부가 처음으로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이웃주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한 이날 ‘우리동네 성범죄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 1년여 동안 방문자가 ...
경찰이 ‘반값 등록금 실현 촉구’ 집회에 참여했던 대학생과 시민들에게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출석요구서를 보내는 등 수사에 나선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15일까지 100여명의 집회 참가자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며 “채증 자료가 분석되는 대로 추가로 출석요구서를 발송...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출 광고를 보고 찾아온 서민들에게 가짜 전세계약서, 허위 혼인신고서 등을 작성하게 한 뒤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모두 6억5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김아무개(38)씨와 조아무개(32)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대출 사기단 3명과 이들을 통해 허위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