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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3월 3일 학술 새 책

등록 2023-03-02 21:42수정 2023-03-02 21:48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20세기 철학자 칼 포퍼가 자연과학·역사·정치에 관해 쓴 글을 모은 책. 포퍼는 “인간은 오직 자신의 실수와 오류에 대한 비판을 통해 배울 수 있다”며 인간 이성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 냉소주의·비관주의와 맞서 싸워온 철학자가 인류의 전진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사유한다.

허형은 옮김 l 포레스트 l 2만원.



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

<세상의 모든 아침> <떠도는 그림자들>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파스칼 키냐르가 쓴 ‘소론’ 여섯 편. 아우렐리우스의 수사학 스승이었던 프론토를 비롯해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현자들이 남긴 글들을 재해석해, 서구 문명이 놓친 감수성의 세계를 재발견해야 한다고 주장.

백선희 옮김 l 을유문화사 l 1만8000원.



근대 영혼 구원하기: 치료요법, 감정, 그리고 자기계발 문화

오늘날 ‘감정 치유’ 산업이 어떤 역사적·이론적 과정을 거쳐 출현했으며 향후 어떤 결과에 이르게 될지 진단하고 전망한다. 주목받는 사회학자 에바 일루즈의 자기계발 문화와 치료요법 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박형신·정수남 옮김 l 한울 l 4만원.



위잉스 회고록:  1930~2021 톈진에서 하버드까지

2006년 인문학 분야에서 독보적 업적을 쌓은 학자에게 수여하는 클루그상을 수상한 중국 출신 역사학자 위잉스의 회고록. 동서고금을 망라하는 폭넓은 지적 식견으로 동서양에서 고루 사랑받는 대석학의 삶의 역정과 사상을 들여다본다.

이원석 옮김 l 마르코폴로 l 3만3000원.



기호논리학

기호논리학의 엄밀성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표준 교과서. 현대 논리학의 기초적인 핵심 내용을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엄밀한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방식을 체득하게 해준다. 개정 번역으로 더 정확하고 명료해진 기호논리학 입문서.

벤슨 메이츠 지음, 김영정·선우환 옮김 l 문예출판사 l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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