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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모아 읽는 23종 국어 교과서의 ‘정수’

등록 2010-05-02 21:05수정 2010-05-03 17:24

〈국어교과서 작품읽기〉
〈국어교과서 작품읽기〉
[어린이날 특집] 책과 어린이|청소년 책




〈국어교과서 작품읽기〉

“국어 교과서가 1종이 아니라 23종이라고?”

2010년부터 중학교 국어 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정으로 전환되면서 일선 학교에서 쓰이는 교과서가 총 23종으로 늘어났다. 국어라면 다 같은 교과서 하나로만 배우는 줄 알았던 학부모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일 것이다. 하지만 이 23종 교과서에서 꼭 읽어야 하는 작품만 모은 책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창비 출판사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새로 바뀐 23종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 가운데 중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작품을 엄선한 시리즈다. 전국의 국어 교사 100여 명에게 작품의 선정부터 편집까지 꼼꼼하게 자문을 구했다. 여기에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을 추가로 선정하고 장르별로 엮어 ‘중1 시’ ‘중1 소설’ ‘중1 수필’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각 권마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시는 정서와 이미지, 운율을 중심으로, 소설은 심리와 갈등, 정서와 분위기, 역사적 상황이라는 주제로, 수필은 나와 가족, 사회와 자연, 여행기와 전기, 고전 작품으로 나누어 묶었다. 그리고 작품을 읽은 뒤에는 내용을 확인하거나 재미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활동을 마련했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무엇보다 책을 읽는 독자 스스로 문학의 즐거움을 깨우칠 수 있게 꾸며졌다는 점이다. 문학 작품 읽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이어지는 활동을 해가다 보면 혼자 힘으로 문학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절로 길러질 것이다. 박종호 외 8인 교사 엮음, 각 권 238~312면, 값 9,500~10,000원. 이지영(창비 청소년팀장) quinn@changbi.com

〈국어교과서 작품읽기〉도서 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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