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47)는 술을 좋아한다.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주로 술을 마신다고 했다. 스스로를 “‘연기의 도’는 아직 모르겠지만 ‘주도’는 아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오달수는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맥주를 시켰다.... 2015-02-10 19:43
오달수의 시계는 바쁘다. 무수한 크레딧을 장식하는 그 수많은 ‘오달수들’ 사이에서 그는 어떻게 자신의 개성을 잃지 않고 스... 2015-02-10 11:25
“나는 지금 왜 살고 있는가?” 누구나 품고 있는 의문이지만 섣불리 꺼내 묻지도, 답을 찾아나서기도 어려운 질문이다. 이 무거운 실존적 화두를 영상으로 집요하게 추적해온 보기 드문 작가가 있다. 다큐멘터리 ... 2015-02-09 18:57
마리나 블라디가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것은 장 뤽 고다르의 <그녀에 대해 알고 있는 두세 가지 것들>(1966)을 통... 2015-02-09 10:18
영화 ‘국제시장’으로 1천300만 관객 동원의감독과 배우로 각기 자리매김한 윤제균과 김윤진이 베를린영화제를 취재 중인 기... 2015-02-09 01:13
*이 글에는 영화 <레몬트리>의 마지막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7년 전 작품이라 용납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아직 안 보신 분을 위해 미리 알려드립니다. 새로 이사 간 집은 창밖 풍경이 참 좋다. 옆집... 2015-02-06 20:15
1994년 <서유쌍기>는 주성치 영화 중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힌다. 주성치가 20년 만에 다시 <서유기>를 들고 찾아... 2015-02-06 09:15
최근 부산시가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퇴를 권고하는 등 영화제 독립성 침해 사태가 벌어진 것과 관련, 해외 유... 2015-02-04 19:38
“그래서? 그 사람 결국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는 데 성공했대?” ‘세계 최초 개인 인공위성 발사’라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기... 2015-02-04 19:24
브라운 신부, 미스 마플, 에르퀼 포아르, 앨러리 퀸, 오귀스트 뒤팽, 적인걸, 긴다이치 고스케, 그리고 셜록 홈즈…. 추리 마... 2015-02-03 19:36
1996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미국 최대의 화학 재벌 ‘듀폰’가의 상속인 존 듀폰. 총을 맞고 ... 2015-02-03 19:34
파란색과 하얀색으로 이뤄진 동글동글한 이등신 몸매의 귀 없는 고양이. 저에게는 ‘동짜몽’으로 더 익숙한 이 귀여운 로봇의 정식 이름은 ‘도라에몽’입니다. 도라에몽의 고향은 일본, 1969년생이니 저보다도 나이... 2015-02-03 19:34
오래 전 이야기.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렸을 때 적지 않은 소란이 있었다. 영화제 출품작인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크래쉬>가 몇 몇 장면이 잘린 채로 상영됐다. 영화제에선 무삭제 버전으로 ... 2015-02-03 19:33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제 상영작 ‘사전 심의’와 사실상 독립영화 검열을 동시에 추진해 논란이다. <다이빙벨>처럼 정권에 비판적인 영화가 상영되는 걸 막기 위한 탄압책이라는 우려와 반발이 일고 있다. ... 2015-02-02 21:54
보름달이 밝은 밤이었다. 정자에 앉아 달을 보며 손수 빚은 술을 마시자고 산기슭에 모인 무도인들은 내가 신은 앵클부츠를 ... 2015-02-02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