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자사의 크로스오버차량(CUV)인 `쏘울'이 미국의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에서 `학생 및 학부모 10대 추천 차종(2009 Top 10 Back-to-School Cars)'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의 또 다른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나다가이드닷컴(NADAguides.com)은 기아차의 ..
현대·기아차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해외 전략모델인 소형차 아이텐에 배터리와 모터를 장착한 순수 전기차 모델을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차량은 현대·기아차가 발표한 친환경 차량 중에서 순수 전기차로서는 최초의 모델이다. 순수 전기차는 완전히 전기로만 달려...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 개시와 장기파업이라는 악재에 시달린 쌍용자동차가 상반기에 442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4554억원, 영업손실 1532억원, 당기순손실 4428억원의 경영실적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3288억원과 비교할 때 65.7% 줄었으며, ...
현대·기아차가 이르면 내년부터 연비를 20% 이상 개선한 양산차량을 내놓을 계획이다. 전기차 양산 채비도 2011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양산 중인 자동차의 연비를 크게 개선시키는 것을 뼈대로 한 ‘스마트 그린카 개발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등 완전히 새로운 기술로 연...
현대자동차가 내년 미국에서 제너시스에 이은 최고급 세단을 추가로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이 13일 보도했다. 현대차는 신차가 한국내에서 대당 7만5천 달러 가량에 팔리는 에쿠스 모델과 유사한 등급이 될 것이며, 아직 차명과 가격, 기타 제원 등은 확정되지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이 13일 완성차 생산을 재개했다. 노조가 지난 5월 22일 점거농성에 들어가 생산이 중단된지 83일 만이고, 농성 종료 7일만이다. 쌍용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평택공장 조립라인을 재가동, 조립4라인의 체어맨W를 시작으로 완성차를 다시 출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평택...
(서울=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가 야심 차게 기획한 하이브리드 승용차 '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가 휘발유 1ℓ로 최대 98㎞(갤런당 230마일)를 주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 측정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GM은 이미 시판 중인 도요타 프리우스(ℓ당 20㎞)보다 연비...
엘지화학이 지엠(GM)의 시보레 ‘볼트’에 이어 ‘뷰익’ 전기차에도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 엘지화학은 10일 “배터리 전 분야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엠 뷰익이 2011년 출시할 스포츠실용차(SUV)형 플러그인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단독 공급자로 선정됐다”며 “배터리셀 뿐만 아니라 배터리 제어시스템 등과 함께 구...
졸속처리·매각 피하려면 쌍용자동차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온 발단은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올해 1월 발표한 철수 방침이다. 주인이 회사 경영을 포기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노사 간 극적 타협으로 쌍용차는 일단 회생 발판을 되살리긴 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경영을 책임질 새로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