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맥주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대형마트에서 최초로 수입 맥주가 맥주 매출 점유율 30%를 돌파했다. 2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2010년 수입 맥주 매출이 전체 맥주 매출의 13.3%에 그쳤으나 2011년 16.7%, 2012년 19.5%, 2013년 25.4%, 지난해 30%로 비중이 꾸준히 늘었다. 이는 수입 맥주의 인기에 유통...
설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선물세트 내용물뿐 아니라 ‘포장’으로도 경쟁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추석에 본격적으로 선보인 새 포장 ‘전복 선물세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젖은 파슬리 위에 얹어 포장해 배송하던 것을, 전복의 생존 시간을 늘리기 위해 포장 상자 자체를 ‘수조’ 형태로 ...
유통업체가 설 연휴를 맞아 배송·상담 업무 등을 담당할 아르바이트 인력을 1만5000명 규모로 채용 중이다. 시급은 최저임금 수준에서 많게는 1만원가량인데, 단기 근무인만큼 초과근무수당·산재보험 가입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배송·상담·적재 업무 등을 수행할 아르바이...
유통업체는 ‘대목’인 명절을 앞두고 1년 간의 판매현황을 분석해 새 상품을 내놓는다. 전략상품에는 당시 체감 경기 동향이 그대로 담겨있다. 롯데마트에서 지난 5년간 설 선물세트로 새로 등장한 상품들을 보면, 2010년에는 ‘막걸리 선물세트’가 첫 선을 보였다. 2009년 막걸리 열풍을 반영한 결과다. 통계청 광업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음식점에서 만들어 파는 ‘하우스 막걸리’를 도입하고, 막걸리를 고급 브랜드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우스 막걸리가 허용된다면 거의 1세기만에 음식점에서도 막걸리를 만들어 팔 수 있게 된다. 이 장관은 25일 보도된 <연합뉴스>와 새해 인터뷰에서 “1차 산업인 농업을 가공, ...
소비 침체가 오래 이어지면서 백화점들의 연중 세일 기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기회지만, 백화점과 입점 업체들은 고민이 깊다. 최근 5년간 백화점의 정기세일 기간을 보면, 2010년에 총 78일이던 것이 2014년에 102일로 크게 늘었다. 통상 정기세일은 연간 신년(1월), 봄(4월), 여름(6~7월), 가을(...
씨제이(CJ)오쇼핑이 진출한 외국에서 지난해 판 중소기업 제품 판매액을 집계해보니 2013년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휴롬 원액기가, 타이에서는 해피콜의 프라이팬 및 냄비가 가장 잘 팔렸다. 씨제이오쇼핑은 2014년 중국, 인도, 일본, 타이 등 7개 나라에서 운영중인 합자법인의 판매 실적을...
편의점의 택배 물량이 해마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전국 1만6000여개 편의점에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제이(CJ)대한통운 집계를 보면, 지난해 편의점의 택배 물량은 1410만 상자로 2013년(1236만 상자)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택배 이용이 늘어난 것은 이용의 편리함 때문이다. 씨제이...
이사 온 집에서 새로 도시가스를 연결할 때 드는 가스 연결비의 지역 간 편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서울 지역 5개 도시가스업체의 가스 연결비는 지난달 기준 3만3천∼3만9천원, 평균 3만60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반해 도시가스 연결비가 가장 싼 ...
지난해 저비용 항공사의 국내선 여객 수송분담률이 연간 단위로는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선 전체 여객 2437만명(유임여객 기준) 가운데 제주항공·에어부산·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 5곳이 수송한 여객은 1248만여명으로 51.2%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