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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협력·공생의 사회적 경제가 새로운 리더십의 기반될 것”

등록 2012-10-17 20:09수정 2012-10-17 21:43

2012 아시아미래포럼 폐막
사회혁신 등 ‘5개 과제’ 제안
“위기는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한다. 협력과 연대, 공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가 새로운 리더십의 기반이 된다.”

‘제3회 아시아미래포럼’이 이런 화두를 담은 ‘미래를 위한 다섯가지 과제’를 제안하며 17일 막을 내렸다. 16~17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 참가자들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는 단순한 순환적 위기가 아니라 패러다임의 위기로 드러나며 오히려 심화하고 있다”며 “동아시아도 영토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고 적대적 민족주의가 고개를 들며 ‘아시아 공동체’에 대한 꿈이 뒷걸음질치고 있다”고 현재를 진단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이를 극복할 해답을 다섯가지 과제에 담아 제안했다. 제안은 ‘진영·대결 구도에 갇히지 말고 협력으로 시너지를 키우는 실용적인 시각’, ‘도시문제와 사회문제를 종전과 다른 방식으로 풀어가는 사회혁신의 확산’, ‘기업과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사회책임투자(SRI)’, ‘한·중·일 파트너십을 포함하는 협동조합 기업 만들기’, ‘사회책임경영의 강화’이다.

권태선 한겨레신문사 편집인은 폐회사에서 “포럼 참여자들은 세계사의 전환기에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를 놓고 머리를 맞댔다”며 “국제정치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인 도시와 생활경제 영역에서도 다른 생각으로 접근하는 ‘사회혁신’에 대해 주목하는 자리였다”고 포럼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아시아미래포럼에는 한국·중국·일본의 학자·기업인·사회운동가 등 50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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