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가 25곳 추가로 발견됐다. 17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허용되지 않은 살충제를 사용했거나 검출치 이상 살충제가 검출된 농가는 31곳으로 늘어났다. 15일부터 농가 전수 검사에 들어간 농식품부는 17일까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가운데 876곳의 전수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농...
현대자동차의 2차협력사인 태광공업과 태광정밀(이하 태광)의 손정우(39) 전 사장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다시 기각됐다.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의 영장전담 판사는 16일 오전 경주지검 경주지청의 옥성대 부장검사가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
정부는 애초 목표대로 17일까지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 검사를 마칠 계획이다. 16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자 브리핑에서 “전수검사를 오늘까지 80%, 17일까지 100% 완료할 계획”이라며 “18일에는 마지막 합격품까지 정상적으로 유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5시까지 검사가 완료된 245곳 ...
검역 당국이 국내 유통 달걀에 대해 살충제 성분 검사를 한 것은 이번 ‘살충제 계란’이 발견된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검사가 사실상 처음이었다. 농가 현장에서는 ‘닭 진드기’가 오랫동안 문제가 돼 허용되지 않은 살충제를 사용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정부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였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