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산업 보호의 날을 세운 미국의 수입 규제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한국산 후판에 이어 유정용 강관에 대해서도 높은 관세를 매겨 국내 철강업계는 다시 비상이 걸렸다. 강관업체들은 세계무역기구(WTO) 등에 제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미국 상무부는 12일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
대기업들이 신입 사원 채용 과정에서 직무 수행 역량을 처음부터 중시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 3~4월 중 신입 공개채용을 실시하는 10대 그룹 계열사의 자기소개서 요구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원자의 직무 적합도와 역량에 대한 구체적인 서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제 비전 가운데 ‘네트워크 접속권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확립’ 항목은 정보화 시대에서는 생존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 접속을 국민 모두에게 보장하겠다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정보화 시대 새롭게 요구되는 정보인권을 증진시키고, 제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새로운 경...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15개월 연속으로 은행권 대출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가계대출 죄기 정책 영향으로 대출의 풍선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가계대출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7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
지난해 국내 5대 그룹 상장사 62곳의 사외이사 224명은 연간 9번가량 이사회에 참석해 회당 약 3건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평균 6400만원의 보수를 받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사회 안건 가결률이 99.8%에 달해, 이른바 ‘비싼 거수기’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래세대정책연구소가 삼성, 현대차, 에스케...
이동통신사 등이 휴대전화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주는 지원금이 지난해 평균 20%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정보통신기술(ICT)소비자정책연구원(이하 녹소연)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지원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단말기 지원금은 17만8천원으로 2015년 22...
포스코가 액화천연가스(LNG)탱크와 같은 극저온 환경에 사용되는 고망간 강재를 생산하는 독자 공정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용융 망간합금철을 이용한 고망간강 생산 프로세스’의 상업생산 테스트를 끝내고 광양제철소 후판부에 최종적으로 설비와 운전 업무를 이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