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정유업계 1위인 에스케이에너지의 2015년 경질유(휘발유, 경유 등) 시장 점유율이 31.4%로 2012년 이후 3년 만에 30%대를 회복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케이는 2013~2014년 연속으로 내수 점유율이 30%에 미치지 못했다. 에스케이는 30%대를 회복하기 위해 마케팅 등 노력을 해 왔다. 업계 2위인 지에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홈앤쇼핑> 방송과 협력해 지역별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특산품을 홈앤쇼핑에서 무료로 홍보해주는 ‘일사천리’ 방송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이 사업은 올해 총 117개 중소기업 제품에 무료 방송 입점 기회를 준다. 이 가운데 1차로 87개 제품이 선정돼 최...
요즘 제주도 부동산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뜨겁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3월 중 제주도 집값은 지난해 12월에 견줘 매매가격이 3.51%, 전세가격은 1.56% 올랐다. 아파트만 보면 매매가는 5.02%, 전세가격은 2.06%나 뛰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2%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0.49% 상승한 데 그친 것과 달리 ...
각종 비리가 끊이지 않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 제도가 크게 바뀐다. 관리비 수입·지출 내역을 매월 누리집에 공개하는 것은 물론 입주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해야 하며 감사 제도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이 오는 8월12일 시행됨에 따라 해당 법 시행령·규칙을 마련해 11일 ...
최근 들어 경기가 부진의 늪에서 서서히 빠져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8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보면, 지난달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18.9% 늘었다. 올해 초 중단됐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처를 정부가 다시 연...
삼성전자와 엘지(LG)전자가 각각 최근 출시한 고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띄우려고 안간힘을 쓰는 상황에서 이동통신 회사들이 느닷없이 보급형·구형 스마트폰 출고가를 내리거나 공시 지원금(단말기 보조금)을 대폭 올렸다. 이통사들은 “시장 여건에 맞춘 마케팅”이라지만, 삼성전자·엘지전자 쪽은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
애초 기대에 걸맞은 큰 뉴스나 숙고할 만한 정책 아이디어가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국 경제의 버블 여부와 침체 가능성 등에 대한 ‘거물들’의 진단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된 것 같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전·현직 의장 4명이 모여서 한 좌담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재닛 옐런 현 의장과 벤 버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