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가입할 수 있는 ‘아이에스에이 적금’을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6개 저축은행과 협약을 맺고 이들의 정기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가입기간은 1~3년이고 금리는 3년을 기준으로 연 2.6~3.4% 수준이다. 지금까지 아이...
금융감독원은 13일 창업법인이 세금계산서 없이도 은행에서 법인계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은행 등 금융회사는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법인계좌를 만들 때 실명 또는 신원확인증표 외에 세금계산서나 물품공급계약서, 재무제표 등의 증빙서류를 받고 있다. 그동안 임대차계약서로는 법인 설립을 증빙할 수 없는 것으...
국토교통부는 경영 상태가 부실한 건설업체의 경우 시공능력평가 때 불이익을 주는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4일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실질 자본금이 마이너스이거나 법정관리·워크아웃에 들어간 건설업체는 시공능력평가 때 공사실적 평가액의 10%에 해당하...
하락 행진을 이어가던 중국의 수출이 급반등했다. 세계적인 수요 감소와 중국 경제의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가라앉게 됐다. 중국 해관총서는 3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9개월 만의 증가로, 여러 기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위안화 기준 증가 폭은 18.7%다. ...
한국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원조투명성지수(Aid Transparency Index·ATI) 평가에서 26.1점(100점 만점)을 받아 46개 기관 가운데 41위를 기록했다. 2013년 30위(27.9점), 2014년 34위(36.9점)보다 평가가 더 나빠졌다. 국제 원조투명성 캠페인 조직인 ‘Publish What You Fun..
미국 대형 정보기술(IT) 업체 오러클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는지를 1년 넘게 조사한 공정거래위원회가 “혐의가 없다”는 용두사미 결론을 내렸다. 혐의 입증을 자신하던 공정위가 꼬리를 내린 셈이고, 미국 정부와 의회의 압박 논란 뒤 나온 판단이라 논란이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13일...
통신장비업체 다산네트웍스는 12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 존테크놀로지의 지분 58%를 자회사 다산네트웍솔루션즈 주식으로 맞교환해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기업이 나스닥 상장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수 예정일은 6월30일이다. 다산네트웍스 쪽은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미국 통신장비...
에스케이(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가 직접 매입한 제품을 파는 직매입 사업을 본격화한다. 에스케이플래닛은 12일 40여명의 전문 상품기획자들이 선별한 직매입 상품을 판매하고 고객 서비스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11번가는 그동안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서 제품을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오픈마...